30대 중반이 넘어가면서 히끗히끗 보이는 흰머리가 신경쓰이더니 어느순간 새치염색을 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확 늘어났습니다. 미용실에 가서 새치염색을 해도되지만 매달 미용실에 바치는 시간과 비용을 아껴 보고 싶어서 셀프 새치 염색약을 찾아 시도해봤는데요. 다양한 시도 끝에 효과적이 셀프 염색방법을 찾게되어 공유하고자 포스팅을 합니다.
염색 약, 염색 샴푸 허위 과장 광고가 난무하는 인터넷에서 새치 염색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찾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저의 실제 사용 후기를 자세히 읽어보시고 도움 받으시길 바랍니다.
새치의 원인
나이가 들어도 건강한 검은색 머리를 포기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염색이 건강에 안좋고 번거럽더라도 흰머리를 그냥 두고 볼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보기싫은 새치는 대체 왜 생기는 걸까요? 새치는 모발의 멜라닌 색소가 노화되어 색을 띠지 못하게 되어 생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새치가 나는 이유는 노르아드레날린이 주원인입니다. 그 중에서도 스트레스가 새치를 발생시키는 가장 원인이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여 새치가 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 관리만큼 쉽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유독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은 작은 외부환경의 변화에도 큰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입니다.
결국 검은 머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생활습관을 바꾸는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새치 커버하는 법
그럼에도 속절없이 늘어나는 흰머리는 염색약으로 단기간에 커버를 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2~3주가 지나면 다시 흰머리가 올라와 염색을 또 해줘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번거로워 새치 염색을 포기하고 방치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사람을 생기없고 나이들어 보이게 하기 때문에 추천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셀프 새치염색
그렇다고 흰머리를 두고볼 수 없어 효과를 봤다는 맘카페에서 추천받은 셀프 새치 염색약을 해보고, 미용실에서 비싸게 염색도 해봤지만 저에게는 맞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셀프 새치염색약을 찾을때는 그저 저렴한 제품만을 찾으면 안됩니다. 싼 염색약을 찾다가 두피 건강을 잃고 몇 배의 치료비를 감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염색약에는 보통 약 5000개의 화학물질이 들어가는데 그 중에서 염색약을 고를 때 꼭 피해야 하는 유해성분은 발암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진 P-페닐디아민 PPD입니다.
또한 기간은 2~3주마다 염색을 해버리면 약한 머리카락과 두피는 금방 상합니다. 건강을 해치지 않는 적정 염색 횟수는 1년에 최대 6회라고 합니다. 즉 짧아도 두달의 텀을 두고 염색을 해야 건강에 좋습니다.
새치염색약은 일반염색약과는 다르며 새치 전용 염색약이 따로 있습니다. 다른 염색약을 쓰면 남아있는 검은머리에도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새치염색제와 일반염색제 차이
새치염색과 일반염색의 차이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십니다. 두 염색제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바로 알칼리제와 염료의 양인데요.
일반 멋내기 염색약은 또렷한 발색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멜라닌을 분해해 머리카락의 색을 빼는 알칼리제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반면 새치용 염색약은 알칼리제가 상대적으로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흰머리와 검은머리가 균형있게 어우러지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새치염색을 할때는 꼭 새치 염색약을 사용해야 짙은 색이 오래갑니다.
염색 샴푸 추천
염색약에는 대부분 독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염색 제품을 고를 때 자연, 천연 재료를 주로 사용했는지 여부를 따져봐야 합니다.여러가지 염색약을 시도해보고 제가 정착한 것은 바로 염색 샴푸입니다.
염색샴푸를 사용하자마자 바로 염색의 효과가 나타났고 두피도 따갑질 않았습니다.
염색샴푸는 샴푸를 하면서 염색하는거라 염색약보다는 독하지 않은 자연성분으로 된 제품입니다.
따라서 샴푸형태로 된 염색샴푸를 추천드립니다. 염색 약보다 독성물질이 없고 새치 커버도 잘 되며 가끔씩만 사용해주는 염색샴푸가 안전합니다. 어쨌든 염색 관련 제품은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염색샴푸도 2달에 한번만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염색샴푸 고르는 법
염색을 했는데 효과가 없으면 안되기 때문에 염색이 잘 되는 핵심 성분이 무엇인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두피를 진정시키고 염증을 줄여주는 녹차, 두피와 피부를 보호해주는 뽕나무 껍질, 손상된 머리카락을 완화시키고 윤기나게 해주는 창포가 바로 핵심성분입니다.
염색샴푸는 대용량을 구매하는 것보다 소분 포장 되어 있는 것을 구매하길 추천드립니다. 오랜기간을 두고 염색을 할 것이기 때문에 위생상 소분 포장된 것이 좋습니다.
시중에 다양한 염색 샴푸가 있는데 제가 사용해보고 가장 만족스러운 염색 샴푸를 링크로 걸어두었습니다. 자연성분으로 만들어져 두피에 자극이 없으며 가격도 합리적이고 위생적으로 소분되어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샴푸방법
- 일회용 장갑을 끼고 1제와 2제를 손에 짜서 머리에 샴푸를 하듯이 1~3분간 마사지를 합니다. (염색 샴푸는 피부에 착색이 안되고 머리카락에만 염색이 됨)
- 특히 흰머리가 가장 많이 드러나는 구레나룻, 관자놀이 등을 꼼꼼히 샴푸합니다.
- 염색을 꼼꼼히 하기 위해 3~5분 정도 방치를 하고 깨끗하게 헹구어 냅니다.
- 염색 전날에는 염색효과를 크게 하기 위해 머리를 감지 않는 것이 좋고, 샴푸 후 꼼꼼하게 헹구어 내야 트러블 없이 마무리를 할 수 있습니다.
종합해보자면, 새치염색에 가장 효과적인 것은 염색 샴푸 이고, 염색샴푸를 고를 때는 핵심성분이 들어가 있으며 자연에서 유래한 순한 성분이 좋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새치염색약 추천, 새치염색 샴푸, 셀프 새치염색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